LG V60 씽큐(ThinQ)에 대해 알아보자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V60 씽큐 (V60 ThinQ)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었다(2020년 2월). 카메라 4개, 그리고 다른 제조사들이 없애는 3.5mm 이어폰 단자를 그대로 남긴 것이 특징이다. “음질은 LG”라는 공식을 놓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이전 모델 이야기는 V50S 출시 직전 이야기에 있다.

V60 씽큐 공개가 미뤄진 이유
원래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 2020에서 공개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MWC가 취소되면서 공개가 미뤄졌다. 그래도 대략적인 사양은 알려진 상태라 정리해 본다.
V60 씽큐 디자인
렌더링을 보면 전작 V50보다 베젤이 조금 얇아졌고, 물방울 노치로 노치가 더 작아졌다. 이번에는 이미지와 실물 베젤이 다른 일이 없기를 바란다. 왼쪽 옆면에는 볼륨 버튼과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이 있고,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메라, 마이크, 배터리
- 카메라: 후면 카메라 4개
- 마이크: 4개를 넣어 동영상 촬영과 녹음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하드웨어를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받쳐 줄지가 관건이다.
- 배터리: 5,000mAh. 데이터 소모가 많은 5G 우선 모드에서도 어느 정도 버틸 수 있을 듯하다.
V60 씽큐 출시 일정
3월 말 미국을 시작으로 각국에 출시할 계획이며, 아쉽게도 국내에는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실제 사양은 LG V60 ThinQ 위키백과 문서에서 볼 수 있다.
지금 돌아보면
국내에서는 V60 대신 디자인을 앞세운 LG 벨벳이 2020년 5월 나왔고, V 시리즈는 V60이 마지막이 되었다. LG전자는 2021년 7월 31일 휴대폰 사업을 종료했다. 마지막 실험작은 LG 윙 글에서 볼 수 있다.
LG V 시리즈와 음질, 쿼드 DAC
V 시리즈가 끝까지 이어폰 단자를 지킨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LG는 V20부터 하이파이 쿼드 DAC를 넣어 유선 이어폰으로 듣는 음질을 V 시리즈의 대표 장점으로 내세웠다. V60에도 쿼드 DAC와 3.5mm 단자가 들어가, 고음질 음원을 즐기는 사용자에게는 몇 안 남은 선택지였다.
무선 시대에도 유선 이어폰이 좋은 점
- 소리 지연이 거의 없어 리듬 게임이나 영상 편집에 유리하다
- 충전할 필요가 없고 배터리 수명 걱정이 없다
- 같은 가격대라면 음질이 더 좋은 경우가 많다
요즘 이어폰 단자가 없는 휴대폰이라면 USB-C 이어폰이나 USB-C DAC 젠더를 쓰면 유선 이어폰을 계속 쓸 수 있다.
MWC 2020 취소가 남긴 것
2020년 MWC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행사 직전에 취소되었다. 많은 제조사가 V60처럼 온라인으로 신제품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바꿨고, 이후 신제품 발표는 온라인 영상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V60의 미뤄진 공개는 그 변화의 시작을 보여 준 장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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