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va 21과 Java 25 차이 정리, 어떤 버전을 선택해야 할까
이번 글에서는 Java 21과 Java 25 차이를 비교해 보고자 한다.
Java로 개발을 하다 보면 한 번쯤은 버전 선택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예전에는 그냥 익숙한 버전을 계속 쓰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Java가 6개월 주기로 꾸준히 새 버전을 내놓고 있고, 그 가운데 일부 버전은 LTS(Long-Term Support) 로 분류되기 때문에 어떤 버전을 선택해야 할지 조금 더 신중하게 보게 된다.
현재 기준으로 보면 JDK 25가 최신 LTS, JDK 21이 이전 LTS다. 참고로 Java라고 많이 부르지만 공식 문서 기준으로는 각각 JDK 25, JDK 21로 표기된다. 그리고 JDK 26은 최신 일반 릴리스이지만 LTS는 아니다. 이 글을 읽고 있다면 당장 Java 26을 사용할 개발자는 아니다. 그렇기에 장기 운영을 생각한다면 보통 비교 대상은 자연스럽게 Java 21과 Java 25가 된다. Oracle과 OpenJDK도 모두 이 릴리스 구조를 기준으로 안내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시점에서 Java 21을 써야 할까, 아니면 Java 25로 넘어가는 것이 좋을까? 앞서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번 글에서는 그 차이를 정리해 보려고 한다.
Java 21과 Java 25의 관계
먼저 가장 큰 흐름부터 보면, Java 21과 Java 25는 모두 LTS(Long-Term Support) 버전이라는 공통점을 가진다.
Java 21은 2023년 9월 19일 GA(General Availability)에 도달한 LTS 버전이고, Java 25는 2025년 9월 16일 공개된 최신 LTS 버전이다. Oracle은 현재 JDK 25를 최신 LTS, JDK 21을 이전 LTS로 안내하고 있다.
즉 두 버전 모두 장기 운영이 가능한 안정 버전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실무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 문제는 “LTS냐 아니냐”의 차이라기보다, 이전 LTS를 유지할 것인지, 최신 LTS로 넘어갈 것인지에 더 가깝다. Oracle 지원 로드맵에서도 JDK 25 LTS 출시 이후 JDK 21 사용자에게 약 1년의 전환 구간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차이를 조금 더 실무적으로 보면, Java 21은 이미 충분히 검증된 이전 LTS이고, Java 25는 그 이후 JDK 22·23·24·25에서 통합된 기능과 변경 사항을 모두 포함한 최신 LTS라고 이해하면 된다. OpenJDK도 JDK 25 페이지에서 별도로 “JDK 21 이후 JDK 25까지 통합된 JEP 목록”을 제공하고 있다. 다시 말해 Java 25는 단순히 숫자만 올라간 버전이 아니라, 이전 LTS 이후 축적된 여러 개선 사항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Java 25에는 Compact Source Files and Instance Main Methods가 최종 확정되었다. 이 기능은 처음에는 JDK 21에서 미리보기 형태로 제안되었고, 이후 여러 버전을 거치며 다듬어진 뒤 JDK 25에서 정식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즉 Java 21에서는 “앞으로 이런 방향으로 가겠다”는 성격이 강했다면, Java 25에서는 그런 변화 중 일부가 실제로 안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보안과 암호화 측면에서도 Java 25는 이전 LTS 이후의 흐름을 더 많이 담고 있다. Oracle은 Java 25 출시 안내에서 JEP 510 Key Derivation Function API를 소개하며, 이것이 미래의 양자 내성 암호 전환을 위한 기반 요소가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Java 25는 단순히 언어 기능만이 아니라, 보안 표준과 운영 환경 변화까지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한 LTS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Java 25가 모든 기능을 완전히 “확정판”으로만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Structured Concurrency는 JDK 25에서도 여전히 preview 상태로 이어지고 있다. 이것은 최신 LTS라고 해서 모든 기능이 완성된 상태라는 뜻은 아니며, 여전히 Java 플랫폼이 발전 중이라는 점도 함께 보여준다.
정리하면, Java 21과 Java 25의 관계는 단순히 “둘 다 LTS다”에서 끝나지 않는다.
Java 21은 이미 널리 검증된 안정적인 기준점이고, Java 25는 그 이후 여러 릴리스에서 축적된 변화와 개선을 반영한 최신 장기 지원 버전이다. 그래서 신규 프로젝트라면 Java 25를 우선 검토하는 흐름이 자연스럽고, 이미 Java 21로 잘 운영 중인 프로젝트라면 호환성과 전환 비용을 함께 고려해 점진적으로 이동하는 것이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럼 Java 25가 무조건 더 좋은가
원칙적으로는 최신 LTS인 Java 25가 더 유리한 선택인 경우가 많다.
버전이 더 최신이기 때문에 언어 기능, 라이브러리 개선, 도구 개선, 성능 및 런타임 변화가 더 많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이다. Oracle도 Java 25 릴리스 노트를 통해 여러 호환성, 런타임, 컴파일러 관련 변경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프로젝트가 바로 Java 25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운영에서는 다음과 같은 요소를 같이 봐야 한다.
- 현재 프로젝트가 Java 21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지
- 사용하는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가 Java 25를 충분히 지원하는지
- CI/CD, 빌드 서버, 배포 환경이 Java 25로 바로 전환 가능한지
- 팀 내 개발자들이 새 버전 전환에 부담이 없는지
즉 기술적으로는 Java 25가 더 최신이고 장기적으로도 좋은 선택일 수 있지만, 운영 중인 프로젝트라면 호환성과 전환 비용도 같이 봐야 한다. 이 전환 비용에는 개발자의 공수도 포함되기 때문에 꽤 높게 산정되는 경우가 많다.
Java 21을 선택해도 되는 경우
Java 21은 여전히 충분히 좋은 선택이다.
이미 LTS이고, 생태계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여러 배포판과 JDK 공급사에서도 Java 21을 계속 지원하고 있다. Adoptium과 Red Hat도 21을 LTS 라인으로 제공 중이다.
특히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Java 21 유지가 합리적일 수 있다.
1. 이미 Java 21로 운영 중인 프로젝트
이미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프로젝트라면 굳이 급하게 옮길 필요는 없다.
새 버전으로 올리면 테스트 범위가 늘어나고, 라이브러리 이슈를 다시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다.
2. 프레임워크 호환성을 우선할 때
Spring, 빌드 도구, APM, 모니터링 에이전트 등 주변 생태계가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다면 Java 21 유지가 더 현실적이다.
3. 팀 전체가 보수적으로 운영할 때
기업 환경에서는 최신 버전보다 “검증된 버전”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Java 21은 충분히 안정적인 기준점이 될 수 있다.
Java 25가 더 적합한 경우
반대로 새 프로젝트라면 Java 25를 우선 고려하는 편이 자연스럽다.
1.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
처음부터 새 프로젝트를 만든다면 이전 LTS보다 최신 LTS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유리하다.
장기 유지보수 관점에서도 그렇고, 나중에 다시 한 번 크게 올려야 하는 시점을 늦출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24까지의 내역이 포함되어 있기도 하고, Oracle도 25를 현재 최신 LTS로 제공하고 있다. Oracle NFTC 기준으로 2030년 9월까지 무료로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한다. 거기에다가 Spring Boot 4.0의 경우도 Java 25 버전을 타겟으로 해서 출시했다. 신규 프로젝트라면 JDK 25버전을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2. 최신 기능과 개선을 적극 활용할 때
최신 JDK 개선 사항을 활용하려는 팀이라면 Java 25가 더 적합하다.
3. 앞으로 몇 년간 버전 업그레이드를 최소화하고 싶을 때
장기 운영 관점에서는 최신 LTS에서 출발하는 편이 일정 관리가 더 편할 수 있다.
라이선스와 지원 관점도 봐야 한다
버전 선택에서 의외로 중요한 부분이 바로 라이선스와 업데이트 정책이다.
Oracle은 Java 25 LTS 출시와 함께, Java 21을 사용하던 사용자에게 1년 정도의 전환 구간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Oracle 안내 기준으로는 2026년 9월 이후 Java 21 업데이트는 OTN 라이선스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되어 있다. 즉 상용 운영 환경에서는 어떤 JDK 배포판을 쓸지 함께 검토해야 한다.
그래서 실제로는 버전뿐만 아니라 아래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다.
- Oracle JDK를 쓸 것인지
- Temurin, Azul, Liberica 같은 OpenJDK 배포판을 쓸 것인지
- 상용 지원이 필요한지
- 보안 업데이트 정책이 어떻게 되는지
그래서 어떤 버전을 고르면 될까
Java 21이 맞는 경우
- 이미 Java 21 기반 프로젝트를 운영 중
- 당장 업그레이드가 필요하지 않음
- 안정성과 호환성을 우선함
Java 25가 맞는 경우
- 새 프로젝트를 시작함
- 최신 LTS 기준으로 가고 싶음
- 장기적으로 한 번에 오래 가는 버전을 원함
간단하게 표로 정리해 보면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을 듯 하다.
| 기능/특징 | Java 21 LTS (2023.09) | Java 25 LTS (2025.09) |
|---|---|---|
| 핵심 가치 | 가상 스레드 정식 도입 | 성능 최적화, 보안 및 최신 스펙 |
| 성능 | 기준점 | 21 대비 약 15~20% 처리량 향상 |
| 보안 | 강화된 암호화 알고리즘 | PQC(포스트 양자 암호화) 지원 |
| 적합성 | 안정적인 대규모 서비스 | 최신 기능/고성능 필요 프로젝트 |
개인적으로는 신규 프로젝트라면 Java 25, 기존 운영 프로젝트라면 상황을 보며 Java 21 유지 또는 점진 전환이 가장 현실적인 선택이라고 본다. 기존에 JDK11, 17 버전이었고 전환을 고려한다면 25버전으로 가는 것이 비용면에서 나을 것이라 본다.Java 21 버전의 경우 오라클 무료 지원은 2028년 9월까지이기 때문에 굳이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11, 17 버전에서 21 버전으로 올릴 이유는 없어 보인다.
마무리
이것저것 설명이 길었다. 그러면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도록 하자.
Java 21과 Java 25 차이를 비교합니다. 최신 LTS인 JDK 25와 이전 LTS인 JDK 21의 특징, 호환성, 선택 기준을 실무 관점에서 정리했습니다.Java 21과 Java 25는 모두 LTS 버전이기 때문에 어느 한쪽이 무조건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다만 현재 기준으로는 Java 25가 최신 LTS, Java 21이 이전 LTS라는 점에서 선택의 기준은 예전보다 훨씬 분명해졌다. Oracle도 현재 JDK 25를 최신 LTS, JDK 21을 이전 LTS로 안내하고 있으며, OpenJDK 역시 JDK 25를 JDK 21 이후 통합된 변경 사항을 포함한 새로운 LTS 기준점으로 설명하고 있다.
그래서 새로 시작하는 프로젝트라면 특별한 제약이 없는 한 Java 25를 먼저 검토하는 흐름이 자연스럽다. 최신 LTS에서 출발하면 이후 몇 년간 버전 선택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전 LTS 이후 누적된 개선 사항까지 함께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이미 Java 21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시스템이라면, 단순히 최신 버전이라는 이유만으로 서둘러 옮기기보다는 프레임워크 호환성, 테스트 범위, 운영 비용, 팀의 전환 부담까지 함께 고려하는 편이 훨씬 현실적이다.
특히 운영 관점에서는 라이선스와 지원 정책도 함께 봐야 한다. Oracle은 JDK 25 LTS가 2025년 9월에 출시되면서, Java 21 사용자에게 약 1년의 전환 기간이 시작되었다고 안내하고 있다. 또한 Oracle JDK 21의 업데이트는 2026년 9월 이후 OTN 라이선스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설명하고 있어, 단순히 “돌아가니까 계속 쓴다” 수준으로만 보기에는 애매한 시점이 되었다.
결국 Java 버전 선택은 “최신인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라, 내 프로젝트가 지금 무엇을 우선해야 하는가의 문제에 더 가깝다.
신규 프로젝트라면 최신 LTS인 Java 25가 더 설득력 있는 선택일 가능성이 높고, 기존 운영 프로젝트라면 Java 21을 유지하되 업그레이드 시점과 비용을 계획적으로 검토하는 방식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
정리하자면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 새 프로젝트라면 Java 25 우선 검토
- 운영 중인 프로젝트라면 Java 21 유지 또는 점진적 전환 검토
- 무조건 최신보다 지금 내 환경에 맞는 선택이 더 중요
버전은 숫자로만 보면 단순해 보이지만, 실제 선택은 결국 프로젝트의 성격과 운영 방식이 결정한다. 그래서 Java 21과 Java 25 사이에서 고민하고 있다면, 먼저 “무엇이 더 최신인가”보다 “무엇이 지금 내 서비스에 더 적합한가”를 기준으로 판단해 보는 편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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