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초대장 배포합니다(배포 완료)
정말 오랜만에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를 진행했다(배포 완료). 당시 티스토리는 기존 사용자의 초대를 받아야만 블로그를 만들 수 있었다. 필자가 티스토리를 떠나 워드프레스로 옮긴 이야기는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에 있다.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조건
예전에 초대한 분들 가운데 개설만 하고 운영하지 않는 경우를 여러 번 봐서, 이번에는 조금 조건을 두었다. 꾸준히 운영할 분에게 기회를 드리기 위한 것이니 불쾌하게 생각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했다. 비밀 댓글로 아래 내용을 받았다.
-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려는 이유
- 어떤 블로그를 운영할 예정인지
- 기존에 운영한 블로그가 있다면 주소
- 개설 후 이웃을 맺고 열심히 활동할 의향
- 초대받을 이메일 주소(가장 중요하다!)
배포 결과
써 놓고 보니 면접을 보는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할 분께 먼저 기회를 드리고 싶었다. 준비한 5장은 모두 배포를 마쳤다.
티스토리 초대장 제도의 끝
초대장은 스팸 블로그를 막기 위한 장치였지만, 진입 장벽이 된다는 지적도 많았다. 티스토리는 2019년 초대장 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도록 바꿨고, 초대장을 주고받던 문화도 추억이 되었다. 티스토리의 역사는 티스토리 위키백과 문서에서 볼 수 있다.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지금은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네이버 블로그 등 어디서든 바로 시작할 수 있다. 다만 초대장 조건에 담았던 “왜 쓰는지, 무엇을 쓸지, 꾸준히 할 수 있는지”라는 질문은 지금도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스스로 던져 볼 만하다. 애드센스로 수익을 낼 생각이라면 애드센스 Q&A 정리도 참고하자.
지금 블로그를 시작한다면, 플랫폼별 특징
- 티스토리: 가입 후 바로 시작할 수 있고, 스킨을 꾸미기 쉽다. 플랫폼 정책 변화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 네이버 블로그: 국내 이웃 기반의 소통이 활발하고, 네이버 검색 노출에 유리한 편이다
- 워드프레스: 호스팅과 도메인을 직접 관리해야 하지만, 디자인과 기능, 광고 운영을 가장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어느 곳이든 중요한 것은 꾸준히 쓸 수 있는 환경이다. 처음에는 관리가 쉬운 플랫폼으로 시작하고, 운영 방향이 분명해지면 옮기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옮길 때는 기존 글의 주소가 바뀌지 않도록, 바뀐다면 이전 주소에서 새 주소로 연결되도록 준비해야 한다.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 스스로 점검할 것
- 어떤 주제를 일주일에 몇 편 정도 쓸 수 있는가
- 남의 글을 옮기지 않고 내 경험과 정리로 채울 수 있는가
- 1년 뒤에도 이 주제로 쓰고 있을 것 같은가
초대장 시절에 받았던 질문들은 사실 블로그를 오래 운영하기 위한 질문이었다. 초대장은 사라졌지만,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다면 어느 플랫폼에서 시작해도 오래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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