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8 베타 4 리뷰: 정식 출시를 앞둔 변화
2014년 7월, iOS 8 베타 4 버전이 배포되었다. 원래 이 글에는 당시 써 둔 내용이 있었지만 블로그를 옮기는 과정에서 본문이 사라졌다. 그래서 남아 있는 제목과 당시 공개된 내용을 바탕으로 다시 정리했다. 베타 1, 베타 2 이야기는 iOS 8 베타 1 리뷰와 iOS 8 베타 2 사용기에 남아 있다.

iOS 8 베타 4 시점의 변화
베타 4는 7월 하순에 나왔다. 이 무렵부터 베타는 새 기능을 크게 더하기보다 디자인을 다듬고 버그를 줄이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새로 눈에 띈 것은 iOS 사용법을 알려 주는 “팁(Tips)” 앱이었고, 제어 센터와 알림 화면, 일부 기본 앱의 디자인도 조금씩 다듬어졌다. 앞선 베타에서 한글 입력이나 앱 호환성 문제를 겪었다면, 베타 4에서는 체감 안정성이 더 나아졌다는 평이 많았다.
iOS 8 베타 4 이후 정식 출시까지
iOS 8은 베타 5와 GM 버전을 거쳐 2014년 9월 17일 정식으로 배포되었다. 정식 버전에서는 건강 앱, 인터랙티브 알림, 서드파티 키보드, 가족 공유, iCloud Drive 같은 기능이 모두 들어왔다. 베타를 거치며 하나씩 다듬어진 기능들이 그대로 자리 잡은 셈이다.
iOS 베타를 쓸 때 기억할 점
- 베타를 올리기 전에는 반드시 백업한다.
- 은행이나 업무용 앱이 실행되지 않을 수 있다.
- 정식 버전이 나오면 베타 프로필을 지워야 정식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지금은 개발자가 아니어도 애플의 공개 베타 프로그램으로 베타를 미리 써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애플 베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무리
iOS 8 베타 4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기능보다 완성도를 다듬는 단계의 베타였다. 이어서 나온 정식 버전 이후 이야기는 iOS 8.2 출시 글에서 볼 수 있다. 전체 변경 내역은 iOS 8 위키백과 문서를 참고하자.
베타 버전 이름 읽는 법
- 개발자 베타: 앱 개발자가 미리 호환성을 맞출 수 있도록 가장 먼저 공개되는 버전
- 공개 베타: 일반 사용자도 신청해 써 볼 수 있는 버전으로, 개발자 베타보다 조금 늦게 나온다
- GM, RC: 정식 출시 직전의 최종 후보 버전. 예전에는 GM(골든 마스터)이라고 불렀고, 최근에는 RC(릴리스 후보)라는 이름을 쓴다
베타 번호가 올라갈수록 새 기능보다 버그 수정 비중이 커지므로, 베타를 써 보고 싶다면 후반 베타부터 시작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iOS 8이 열어 준 확장 기능
iOS 8은 그때까지 닫혀 있던 iOS를 개발자에게 꽤 많이 열어 준 버전이다. 앱 확장 기능이 생기면서 다른 앱의 공유 메뉴에서 내 앱 기능을 쓰거나, 알림 센터에 위젯을 넣을 수 있게 되었다. 국내 사용자에게는 천지인 같은 익숙한 한글 자판을 서드파티 키보드로 쓸 수 있게 된 점이 특히 반가운 변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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