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은 어떤 단말일까? 디자인과 발열 논란
2021년 1월 삼성이 갤럭시 S21 시리즈를 공개했다. 디자인과 사양을 정리하고, 출시 초기 논란이 된 발열 문제도 함께 짚어 본다. LG V60 이야기는 V60 씽큐 정리에 있다.

갤럭시 S21 디자인
전체 디자인은 갤럭시 S8부터 이어진 패밀리룩으로, 앞면 대부분을 화면이 차지한다. 노치 없이 상단 가운데에 작은 펀치홀 카메라를 넣었다. 뒷면 카메라 모듈은 왼쪽 위에 몰려 있는데, 모듈 전체가 옆면 프레임과 이어지는 “컨투어 컷” 디자인이다. S20 이후 카메라가 한쪽으로 쏠리는 경향이 이어지고 있어, 한동안 이 디자인이 유지될 것 같다.
갤럭시 S21 기본 사양
- 색상: 팬텀 바이올렛, 팬텀 핑크, 팬텀 그레이, 팬텀 화이트
-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11, One UI 3.1
- 칩셋: 국내판 엑시노스 2100, 미국판 스냅드래곤 888
- 구성: 상자에서 충전기와 이어폰 제외
LG V50을 쓰던 입장에서 삼성의 One UI는 꽤 부러웠다. 카메라, 음질, AP 성능이 모두 좋아졌다고 하는데, 그 모든 것을 무색하게 만드는 논란이 나왔다.
갤럭시 S21 발열 논란
출시 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먼저 써 본 사용자들 사이에서, 고사양 게임 실행 시 S20보다 프레임이 떨어지고 발열이 심하다는 후기가 나왔다. 웹 서핑만으로도 미지근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일부는 엑시노스를 탓했지만, 앞서 나온 중국 스냅드래곤 888 스마트폰들이 같은 문제를 더 심하게 겪고 있었다. 엑시노스 2100은 GPU를 빼면 스냅드래곤 888과 구성이 같아 비슷한 문제가 우려되었고, 벤치마크에서도 스로틀링이 확인되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기대
아이폰 12의 A14 바이오닉도 초기에 게임 성능 문제가 있었지만 업데이트로 금방 해결되었다. S21도 업데이트로 나아질 가능성이 있어 단정하기는 이르다. 다만 작은 모바일 기기에서 발열을 잡지 못하면 답이 없다. 사양 정보는 갤럭시 S21 위키백과 문서에서 볼 수 있다.
충전기 제외에 대한 생각
애플이 아이폰 상자에서 충전기를 뺐을 때 “갤럭시에는 충전기가 있다”고 광고하더니, 1년도 안 되어 삼성도 충전기를 뺐다. 할인 쿠폰을 준다지만 아쉬운 대목이다. 충전기가 필요하다면 65W GaN 충전기 후기를 참고하자. 디자인은 합격점이지만 성능은 업데이트를 지켜본 뒤 판단하고 싶다. 출시 당시 필자라면 주변에 조금 기다려 보라고 권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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