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날씨 오류: 날씨 지역이 바뀌지 않는 문제와 해결 방법
애플워치를 쓴 지도 꽤 시간이 지났다. 이 글에서는 그동안 쓰면서 watchOS 2에서도 고쳐지지 않았던 고질적인 애플워치 날씨 오류, 즉 날씨의 지역이 제때 바뀌지 않는 문제를 다뤄 보려고 한다.

애플워치 날씨 오류 증상
필자가 실제로 있는 지역은 경기도인데, 워치의 날씨는 여전히 서울을 가리키고 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날씨에 지역 이름이 나오지 않도록 설정한 사람이라면 이런 문제가 있는지조차 알 수 없다. 워치 앱의 날씨 설정은 분명 현재 위치로 되어 있었다.
이 문제는 1.1 버전부터 시작해 watchOS 2.0 베타, 2.0 정식 버전까지 필자를 괴롭혔다. 배터리 절약 모드를 켰다가 다시 끄면 한동안은 제대로 연동되는 듯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같은 증상이 반복되었다. 2.0이 나온 뒤 초기화만 서너 번 하고 거의 포기한 상태에서 이 글을 쓴다.
애플워치 날씨 오류가 신뢰 문제인 이유
매번 이용자에게 워치를 초기화하고 재부팅하라고 하는 것이 제조사의 올바른 답은 아닐 것이다. 운영체제 문제인지 하드웨어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하나는 확실하다. 필자가 사양 좋은 안드로이드 기기가 많은데도 애플 기기를 쓰는 이유는 안정성과 기기 간에 물 흐르듯 이어지는 데이터 연동성이다. 그런데 이렇게 삐걱거리는 부분이 보이기 시작하면 애플 기기에 대한 신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한참 기다렸다가 다시 보면 지역이 바뀌어 있기는 하다. 배터리 때문에 일정 시간마다 위치를 갱신하도록 만들어 놓은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기기 이상으로 보일 뿐이다.
애플워치 날씨 오류 해결을 위해 해 볼 것
- 아이폰의 설정 > 개인정보 보호 > 위치 서비스에서 날씨 앱의 위치 접근을 “항상”으로 바꾼다.
- 아이폰의 Watch 앱에서 날씨의 기본 도시가 현재 위치로 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 날씨 앱의 백그라운드 앱 새로 고침을 켜 둔다.
- 그래도 안 되면 워치와 아이폰을 재시동하고, 최후에는 페어링을 해제했다가 다시 연결한다.
필자의 경우 결국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해결되었다. 그 이야기는 watchOS 2.0.1 업데이트 글에 적었다. 비슷한 문제가 계속된다면 애플워치 지원 페이지도 참고하자.
마무리
작은 문제처럼 보여도 매일 손목에서 보는 정보가 틀리면 은근히 신경이 쓰인다. 다음 펌웨어 업데이트에서라도 이 애플워치 날씨 오류가 해결되기를 바랐고, 다행히 그 바람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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