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 터치 2.5세대 iOS 4.0 탈옥 성공기
iOS 4.0이 나온 뒤 아이팟 터치 2세대 후기 모델(흔히 “2.5세대”라 부르던 MC 모델)용 아이팟 터치 탈옥 툴이 공개되었다(2010년). 바로 적용해 봤고, 성공적으로 끝났다. 탈옥 앱 사용기는 OS Experience 사용기에도 있다.

아이팟 터치 탈옥 후 설치한 앱
- Cydia: 탈옥 기기용 앱 장터. 앱스토어에 없는 수정 앱과 테마를 설치할 수 있다.
- WinterBoard: 아이콘과 배경, 잠금 화면을 통째로 바꾸는 테마 도구.
- iFile: 기기 안의 파일을 직접 탐색하고 옮길 수 있는 파일 관리자. 탈옥 기기에서 가장 쓸모 있는 앱 중 하나였다.
아이팟 터치 탈옥 난이도
이번 툴은 지난번 완전 탈옥 툴보다 더 쉬웠다. 처음 하는 사람도 주의 사항만 잘 읽으면 한 번에 끝낼 수 있을 정도였다. 다만 탈옥은 기기 보안 구조를 우회하는 작업이라,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아이튠즈로 백업해 두고 진행 중에 케이블을 뽑지 않아야 한다.
아이팟 터치 탈옥 할 때 주의할 점
- 탈옥한 기기는 애플의 정식 보증과 지원을 받기 어렵다.
- 출처가 불분명한 저장소의 앱은 설치하지 않는다.
- iOS를 업데이트하면 탈옥이 풀리므로, 새 버전용 툴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지금 돌아보면
당시에는 아이폰을 사기 전까지 이 아이팟으로 버틸 생각이었다. 시간이 흘러 iOS가 탈옥 앱의 기능을 하나씩 흡수하면서 탈옥할 이유도 줄었고, 아이팟 터치 라인은 2022년 5월 단종되었다. 아이팟의 역사는 아이팟 터치 위키백과 문서에서 볼 수 있다. 같은 시기 iOS 이야기는 iOS 4.3.2 업데이트에 있다.
탈옥 용어 간단 정리
- 테더드 탈옥: 기기를 껐다 켤 때마다 컴퓨터에 연결해 다시 탈옥 상태로 부팅해야 하는 방식
- 언테더드 탈옥: 한 번 탈옥하면 재부팅해도 탈옥 상태가 유지되는 방식
- 저장소(리포): Cydia가 앱 목록을 받아 오는 서버. 신뢰할 수 있는 곳만 추가하는 것이 안전하다
당시 사용자들이 “완전 탈옥”이라고 부른 것은 대개 언테더드 탈옥을 뜻했다. 재부팅할 때마다 컴퓨터가 필요한 테더드 방식은 일상적으로 쓰기 불편해서, 언테더드 툴이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탈옥하는 사람이 많았다.
탈옥 전 백업 체크리스트
- 아이튠즈로 전체 백업을 받아 둔다
- 사진과 음악은 컴퓨터에도 따로 복사해 둔다
- 배터리를 충분히 충전하고 진행 중 케이블을 뽑지 않는다
- 문제가 생기면 복원 모드로 공식 펌웨어를 다시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 둔다
자주 묻는 질문
아이팟 터치 2세대는 iOS 몇까지 지원했나? 아이팟 터치 2세대는 iOS 4.2.1이 마지막 지원 버전이다. 그 이후 기능은 쓸 수 없어서, 지금은 오프라인 음악 플레이어 정도로만 쓸 수 있다.
지금도 탈옥이 의미가 있을까? 위젯, 제어 센터, 화면 녹화처럼 탈옥으로만 가능하던 기능 상당수가 iOS 기본 기능이 되었다. 보안 위험을 감수할 만한 이유가 예전보다 훨씬 적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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